13년차의 서버실

서버, 인프라, 홈랩 기술 블로그

[태그:] Karpenter 성능 벤치마크

  • [k8s] Karpenter 오토스케일링, 성능 벤치마크: 다양한 워크로드 환경 테스트

    [k8s] Karpenter 오토스케일링, 성능 벤치마크: 다양한 워크로드 환경 테스트

    [Kubernetes] Karpenter 성능 벤치마크로 보는 오토스케일링 테스트

    Karpenter 성능 벤치마크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Kubernetes(쿠버네티스) 운영을 조금만 오래 해보면, 결국 병목은 애플리케이션이 아니라 노드가 언제, 얼마나 빠르게 붙느냐에서 터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저도 홈랩과 실서비스에 가까운 테스트 환경에서 이것저것 만져보면서 느낀 게, 오토스케일링은 단순히 “늘어난다”가 아니라 얼마나 빨리 반응하고, 얼마나 낭비 없이 붙고, 붙은 뒤 얼마나 안정적으로 정리되느냐까지 같이 봐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글은 Karpenter 성능 벤치마크라는 키워드에 맞춰서, 단순 사용기가 아니라 benchmark(벤치마크) 관점으로 정리했습니다. 수치만 던지는 글이 아니라, 어떤 워크로드에서 무엇을 관찰해야 하는지, 그리고 Kubernetes 오토스케일링 성능을 볼 때 어디서 실수하기 쉬운지까지 같이 묶어보겠습니다. 혹시 노드 확장 속도 테스트를 해보려고 하는데 어디서부터 봐야 할지 막막하셨다면, 이 글이 꽤 도움이 될 겁니다.

    Karpenter 성능 벤치마크를 위한 쿠버네티스 오토스케일링 아키텍처 개요 이미지

    Karpenter, 스케줄러, 워크로드, 신규 노드 프로비저닝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아키텍처 개요 이미지입니다.

    Karpenter란 무엇이고, 벤치마크에서 왜 중요할까요?

    쉽게 말해 Karpenter는 Pending Pod(스케줄되지 못하고 대기 중인 파드)를 보고, 거기에 맞는 노드를 빠르게 띄우는 방식의 노드 프로비저너입니다. 예전에는 HPA(Horizontal Pod Autoscaler, 파드 수 자동 조절)와 Cluster Autoscaler(클러스터 오토스케일러, 노드 수 자동 조절)를 묶어서 보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Karpenter는 여기서 조금 더 직접적으로 “어떤 노드가 필요한지”를 계산해서 띄우는 쪽에 가깝습니다.

    제가 처음 이걸 봤을 때는 “결국 노드 늘리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실제로 써보니까 차이가 꽤 크더라고요. 특히 아래 같은 부분이 벤치마크 포인트였습니다.

    • 프로비저닝 결정 속도: Pending Pod가 생긴 뒤 새 노드가 뜨기까지의 흐름
    • bin packing(빈 패킹, 자원 밀집 배치) 효율: CPU와 메모리 요청량에 맞춰 얼마나 낭비 없이 배치되는지
    • 워크로드 적합성: 짧게 치고 빠지는 배치성 작업과, 지속적으로 부하가 유지되는 서비스형 워크로드에서 반응이 다른지
    • 정리 속도: 부하가 빠졌을 때 불필요한 노드를 얼마나 깔끔하게 줄이는지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Karpenter 효율성 검증은 “몇 초 빨랐다”보다, 스케줄링 실패 원인이 어디서 사라졌는지를 보는 게 더 중요합니다. 이미지 풀링(Image Pulling), CNI(Container Network Interface) 초기화, 리소스 요청값 과대설정 같은 변수가 너무 많거든요.

    벤치마크 설계: 어떤 워크로드로 테스트해야 하나요?

    벤치마크는 결국 설계가 반입니다. 제가 직접 해보니, 하나의 워크로드만 보면 결론이 자꾸 왜곡되더라고요. 그래서 최소한 아래 3종류는 나눠서 보는 걸 추천합니다.

    워크로드 유형 특징 관찰 포인트
    Burst API 짧은 시간에 요청 급증 노드 확장 속도 테스트, Pending Pod 해소 시점
    Batch Job 대량 Job이 한 번에 생성 bin packing 효율, 스케줄링 밀집도
    Steady Service 지속적인 중간 부하 과잉 프로비저닝 여부, 축소 안정성

    이렇게 나누는 이유가 있습니다. Burst API는 순간 반응 속도를 보기 좋고, Batch Job은 Karpenter가 노드를 얼마나 촘촘하게 맞춰 띄우는지 보기 좋습니다. Steady Service는 오히려 쓸데없이 많이 띄우지 않는지를 확인하기 좋습니다. 사실 운영에서는 이 마지막이 비용에 제일 크게 영향을 주더라고요.

    테스트 환경 준비: 관측 지표부터 맞춰야 합니다

    벤치마크 전에 먼저 해야 할 건 화려한 부하툴이 아니라 관측 기준 통일입니다. Prometheus(프로메테우스, 메트릭 수집), Grafana(그라파나, 시각화), 그리고 kubectl 이벤트 확인 정도는 꼭 준비해두세요. 저는 처음에 부하부터 때렸다가, 나중에 보니 노드는 떴는데 이미지 풀 때문에 파드가 늦게 뜬 거라 삽질 좀 했습니다 ㅎㅎ

    1. Kubernetes 클러스터 준비
    2. Karpenter 설치 및 기본 프로비저닝 정책 정의
    3. 메트릭 수집 도구 연결
    4. 부하 생성 도구 배치
    5. 이벤트 타임라인 기록
    helm repo add karpenter https://charts.karpenter.sh
    helm repo update
    
    kubectl create namespace karpenter
    helm upgrade --install karpenter karpenter/karpenter \
      --namespace karpenter \
      --set settings.clusterName=my-cluster

    설치 방식은 환경마다 조금 다를 수 있지만, 핵심은 설치 자체보다 Provisioner/NodePool 성격의 정책과 워크로드 리소스 요청값을 맞추는 겁니다.

    apiVersion: karpenter.sh/v1beta1
    kind: NodePool
    metadata:
      name: default
    spec:
      template:
        spec:
          requirements:
            - key: kubernetes.io/arch
              operator: In
              values: ["amd64"]
          expireAfter: 720h
      disruption:
        consolidationPolicy: WhenUnderutilized

    위 예시는 개념 예시입니다. 실제 필드나 리소스 종류는 사용 중인 Karpenter 버전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운영 반영 전에는 현재 문서를 꼭 맞춰보셔야 합니다. 버전 차이 무시하고 복붙했다가 안 되는 경우가 진짜 많거든요.

    Karpenter 성능 벤치마크에서 NodePool과 리소스 요청값 구성을 설명하는 이미지

    NodePool 정책, 리소스 요청/제한, 스케줄링 조건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여주는 구성 다이어그램입니다.

    실전 구현: 다양한 워크로드로 Karpenter 성능 벤치마크 진행하기

    1. Burst API 워크로드

    짧은 시간에 Deployment(디플로이먼트) 복제 수를 확 올리거나, HPA와 부하 생성기를 함께 써서 순간 부하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kubectl scale deployment sample-api --replicas=50
    kubectl get pods -w

    여기서 보는 건 단순히 파드가 Running 되는 순간이 아닙니다.

    • 처음 Pending이 발생한 시점
    • Karpenter가 노드 생성 결정을 내린 시점
    • 노드 Ready 시점
    • 파드가 실제 서비스 가능 상태가 된 시점

    제가 직접 해보니 이 네 구간을 나눠서 봐야 병목이 보였습니다. 노드 생성은 빨랐는데 DaemonSet 초기화 때문에 실제 서비스 반영이 늦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2. Batch Job 워크로드

    Job을 여러 개 한 번에 던져보면 bin packing 효율을 확인하기 좋습니다.

    apiVersion: batch/v1
    kind: Job
    metadata:
      name: cpu-batch-sample
    spec:
      template:
        spec:
          restartPolicy: Never
          containers:
            - name: worker
              image: busybox
              command: ["sh", "-c", "sleep 120"]
              resources:
                requests:
                  cpu: "500m"
                  memory: "256Mi"
    for i in $(seq 1 30); do
      kubectl create -f job.yaml
    done

    이 테스트는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실제 운영에서는 API 서버보다 배치 잡이 더 난폭하게 클러스터를 흔드는 경우가 많거든요. 여기서 Karpenter가 과도하게 큰 노드를 띄우는지, 아니면 필요한 만큼만 맞춰 띄우는지를 체크하면 Karpenter 효율성 검증에 큰 도움이 됩니다.

    3. Steady Service 워크로드

    이건 부하를 오래 유지하면서 축소 동작까지 보는 테스트입니다.

    kubectl top nodes
    kubectl top pods -A
    kubectl get events -A --sort-by=.lastTimestamp

    중요한 건 “늘어나는 속도”만 보지 말고, 줄어들 때 서비스에 영향 없이 정리되는지도 같이 보셔야 합니다. 노드가 줄면서 PodDisruptionBudget(PDB, 파드 중단 예산)이나 스케줄링 제약과 충돌하면 오히려 운영 피로도가 확 올라갑니다.

    ⚠️ 실제로 많이 겪는 문제와 트러블슈팅

    이 섹션은 꼭 넣고 싶었습니다. 벤치마크가 이상하게 나오면 대부분 Karpenter 자체 문제라기보다 주변 설정 때문이더라고요.

    • 리소스 요청값이 비현실적일 때: requests가 과하게 크면 노드가 과잉 생성됩니다.
    • 이미지 풀 지연: 새 노드가 떠도 컨테이너 이미지 다운로드 때문에 체감은 느립니다.
    • DaemonSet 오버헤드 누락: CNI, 로깅 에이전트, 모니터링 에이전트 자원이 계산에서 빠지면 예상보다 적게 들어갑니다.
    • 스케줄링 제약 과다: nodeSelector, affinity, taint/toleration이 많으면 Karpenter가 선택할 수 있는 노드 풀이 좁아집니다.

    저도 처음엔 “왜 노드를 띄웠는데 Pending이 안 없어지지?” 싶었는데, 알고 보니 topology spread constraints와 리소스 요청이 같이 꼬였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럴 때는 아래 순서로 보면 빨리 풀립니다.

    1. Pending Pod describe로 실패 이유 확인
    2. Karpenter 로그에서 provisioning decision 확인
    3. 노드 Ready 이후 CNI/DaemonSet 상태 확인
    4. 이미지 풀 시간과 애플리케이션 startup probe 확인
    kubectl describe pod <pending-pod-name>
    kubectl logs -n karpenter deploy/karpenter
    kubectl get daemonsets -A
    kubectl describe node <new-node-name>

    💡 팁 하나 드리면, 노드 확장 속도 테스트를 할 때는 테스트용 이미지 크기를 최대한 줄이세요. 이미지가 크면 오토스케일링 성능이 아니라 레지스트리/네트워크 성능을 재게 됩니다.

    검증과 결과 해석: 숫자보다 흐름을 보세요

    이제 결과를 봐야죠. 다만 여기서 조심할 게 있습니다. 제가 일부러 구체 벤치마크 수치를 박지 않는 이유는, 인스턴스 타입, 네트워크, 이미지 캐시, CNI 구성에 따라 결과가 너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대신 재현 가능한 관찰 포맷을 드리는 게 더 낫습니다.

    측정 항목 어떻게 확인하나 좋게 봐야 할 신호
    Pending 해소 시간 pod 상태 변화, 이벤트 타임라인 증가 구간이 짧고 일관적임
    노드 준비 시간 node Ready 시점 워크로드 증가 시 급격한 편차가 적음
    자원 밀집도 node/pod 사용률 비교 유휴 자원이 과도하게 남지 않음
    축소 안정성 scale-in 이후 재스케줄 상태 서비스 영향 없이 정리됨

    실제로 써보니까, Kubernetes 오토스케일링 성능은 “최대 속도”보다 “예상 가능한 속도”가 더 중요했습니다. 갑자기 한 번 엄청 빠른 결과가 나오는 것보다, 비슷한 조건에서 비슷하게 반응하는 쪽이 운영에는 훨씬 유리하거든요.

    Karpenter 성능 벤치마크 결과로 워크로드별 Pending Pod와 노드 준비 시간을 비교한 이미지

    Burst, Batch, Steady 워크로드별로 Pending Pod 해소 흐름과 노드 Ready 전환을 비교한 대시보드 이미지입니다.

    비교 정리: 어떤 환경에서 Karpenter가 특히 잘 맞을까요?

    제 기준으로는 아래 환경에서 특히 체감이 좋았습니다.

    • 트래픽 변동폭이 큰 서비스
    • 짧은 배치 작업이 자주 몰리는 플랫폼
    • 팀이 노드 타입과 비용 최적화까지 같이 보고 싶은 환경

    반대로, 부하가 거의 고정이고 노드 풀도 단순한 환경이라면 체감 이점이 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벤치마크는 꼭 “남들도 좋다더라”가 아니라 내 워크로드 기준으로 봐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Karpenter 성능 벤치마크는 제품 홍보 자료처럼 보면 안 됩니다. 운영 제약, 워크로드 패턴, 팀의 관측 역량이 같이 들어가야 의미가 생깁니다.

    Karpenter 성능 벤치마크와 기존 오토스케일링 방식을 비교한 요약 이미지

    프로비저닝 방식, 반응성, 자원 활용 관점에서 Karpenter와 기존 접근을 비교한 요약 인포그래픽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Karpenter만 있으면 HPA는 필요 없나요?

    아닙니다. HPA는 파드 수를 늘리고, Karpenter는 그 파드가 올라갈 노드를 준비하는 역할에 가깝습니다. 둘은 대체 관계라기보다 연동 관계로 보는 게 맞습니다.

    벤치마크에서 가장 먼저 봐야 할 로그는 뭔가요?

    Pending Pod 이벤트와 Karpenter 컨트롤러 로그입니다. 여기서 프로비저닝 판단이 있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비용 절감 효과도 바로 검증할 수 있나요?

    가능은 하지만, 하루 이틀 테스트로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최소한 여러 워크로드 패턴을 반복해보고, 축소 정책까지 함께 봐야 의미가 있습니다.

    마무리: 빠른 확장보다 중요한 건 예측 가능한 확장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Karpenter 성능 벤치마크를 워크로드 유형별로 어떻게 봐야 하는지 정리해봤습니다. 제가 직접 해보니, 제일 중요한 건 화려한 벤치마크 숫자가 아니라 Pending 발생 → 노드 생성 결정 → 노드 Ready → 서비스 가능 이 흐름을 끊김 없이 읽어내는 것이었습니다. 드디어 됐다!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사실 그 전에 로그 보면서 한참 헤맨 적도 많았거든요.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 ✅ Burst, Batch, Steady 워크로드를 나눠서 봐야 합니다.
    • ✅ 노드 생성 속도만 보지 말고 이미지 풀과 DaemonSet 초기화도 같이 봐야 합니다.
    • ✅ Karpenter 효율성 검증은 절대 수치보다 일관성과 자원 활용 흐름이 중요합니다.

    다음 글에서는 HPA와 함께 붙였을 때의 상호작용, 그리고 실제 운영에서 자주 쓰는 관측 대시보드 구성도 따로 다뤄볼 예정입니다. 이전 글에서 다뤘던 클러스터 리소스 요청값 설계 내용도 같이 보시면 훨씬 이해가 쉬우실 겁니다.